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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과 자국 화폐가치 하락으로 경제에 비상등이 켜진 터키에서 중앙은행이 기습적으로 금리를 대폭 인상했습니다.
터키 중앙은행은 현지 시간 23일 긴급 통화정책위원회를 소집하고 '후반 유동성 창구' 금리를 13.5%에서 16.5%로 인상했습니다.
'후반 유동성 창구 금리'는 금융시장 마감 시간대에 금융기관이 자금을 조달하는 금리로, 터키 중앙은행의 주요 통화정책 수단입니다.
터키 중앙은행은 리라화 투매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악화하자 정례회의를 2주 남기고 긴급 회의를 열어 금리를 대폭 인상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터키 중앙은행은 현지 시간 23일 긴급 통화정책위원회를 소집하고 '후반 유동성 창구' 금리를 13.5%에서 16.5%로 인상했습니다.
'후반 유동성 창구 금리'는 금융시장 마감 시간대에 금융기관이 자금을 조달하는 금리로, 터키 중앙은행의 주요 통화정책 수단입니다.
터키 중앙은행은 리라화 투매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악화하자 정례회의를 2주 남기고 긴급 회의를 열어 금리를 대폭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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