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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휴양지 안탈리아에서 현지 시각 3일 일어난 교통사고로 한국인 부부 동반 관광객 8명 가운데 아내 4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사고를 당한 이들은 60대와 70대 부부 네 쌍으로, 렌터카로 파셀리스 유적 부근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려다 회전 반경이 커지면서 맞은 편에서 오던 차량과 부딪힌 뒤 뒤집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차체가 거의 부서지지 않았는데도 많은 인명 피해가 나고 사망자들이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간 점 등에 집중해 안전띠 착용과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 4명 가운데 머리를 다친 2명은 머리를 의식이 또렷하고, 사고 이튿날 오전까지 아내의 사망 소식을 모르다 한국의 가족과 통화하면서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종욱[jw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사고를 당한 이들은 60대와 70대 부부 네 쌍으로, 렌터카로 파셀리스 유적 부근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려다 회전 반경이 커지면서 맞은 편에서 오던 차량과 부딪힌 뒤 뒤집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차체가 거의 부서지지 않았는데도 많은 인명 피해가 나고 사망자들이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간 점 등에 집중해 안전띠 착용과 과속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성 4명 가운데 머리를 다친 2명은 머리를 의식이 또렷하고, 사고 이튿날 오전까지 아내의 사망 소식을 모르다 한국의 가족과 통화하면서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종욱[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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