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체포 청년들, 1달러 받고 시와 합의

스타벅스 체포 청년들, 1달러 받고 시와 합의

2018.05.03. 오전 04: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스타벅스 체포 청년들, 1달러 받고 시와 합의
AD
스타벅스 매장에 앉아있다가 경찰에 체포된 미국의 흑인 청년 두 명이 미 필라델피아 시 당국과 단돈 1달러씩만 받고 소송을 내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대신 시 재정에서 2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의 흑인 청년사업가들을 지원하라고 요청했습니다.

두 사람은 스타벅스 측과는 별도로 합의에 도달했지만 보상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2일 필라델피아 시내 스타벅스 매장에 있다가 매장 매니저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연행돼 인종차별 논란이 일었습니다.

스타벅스는 오는 29일 미국 내 직영매장 8천여 곳을 하루 닫고 17만여 명의 직원들에게 인종차별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