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김정은에 北억류 미국인 석방 직접 요청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가 이달 초 북한을 극비 방문했을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현재 북한에 억류된 미국인 3명의 석방을 직접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 정부의 고위 관리의 말 인용해 폼페이오 내정자가 김 위원장에게 북에 억류된 미국인 석방문제를 제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오늘 아베 일본 총리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에 억류된 미국인 석방을 위해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하고, 이들의 석방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