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미 1.5 트랙 "긍정적 분위기 속 건설적 의견 교환"

남·북·미 1.5 트랙 "긍정적 분위기 속 건설적 의견 교환"

2018.03.21. 오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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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1.5 트랙 대화에 참석한 남북한과 미국의 대표단이 현지 시각 21일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옵서버로 회의에 참여한 핀란드 외무부 킴모 라흐데비르타 국장은 이날 회의장인 헬싱키 북부 총리실 소속 별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회의 결과 발표문을 공개했습니다.

라흐데비르타 국장은 발표문에서 "이번 회의는 한반도 상황이 최근 양호하게 발전되기 훨씬 전 계획된 것"이라며 "회의는 한반도에서의 신뢰구축과 긴장완화 방안을 주제로 지난 수년간 개최돼왔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선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놓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특히 북미정상회담의 최대 관심사인 한반도 비핵화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회의에는 미국통으로 알려진 최강일 북한 외무성 북미국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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