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총격 이후 美 학교서 '모방위협' 잇달아

플로리다 총격 이후 美 학교서 '모방위협' 잇달아

2018.02.21. 오전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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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에서 '학교를 총기로 쏴 날려 버리겠다'고 위협한 15∼16세 청소년 두 명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현지 신문 탬파베이타임스가 현지시간 20일 전했습니다.

탬파 경찰은 신원을 밝히지 않은 두 아이의 집을 수색했으나 무기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두 청소년은 미들턴·로빈슨 고교에 협박을 가했습니다.

탬파 경찰국의 브라이언 더건 국장은 "크든 작든 위협이 있으면 체포가 불가피하다. 학교 총격 사건 가능성이 있는 모든 제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탬파 지역에서는 교육구 관계자들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총기 위협과 관련된 내용을 다른 페이지로 옮기지 말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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