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북반구 독감 대유행 경고...대책 촉구

WHO, 북반구 독감 대유행 경고...대책 촉구

2018.02.14.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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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세계보건기구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북반구 온대 지역에서 독감이 크게 퍼지고 있다며 각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오늘(14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WHO 대변인은 전날 제네바 WHO 본부에서 독감 환자가 속출하면서 일부 국가에서 병실과 응급치료 기능에 한계에 달했다며 이같이 요청했습니다.

WHO 대변인은 동아시아에선 중국, 홍콩, 한국, 일본 등에서 독감이 확산하고 있으며, 주로 A형 H1N1, H3N2와 B형 등 세 가지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남부의 경우 독감으로 지난달에만 27만3천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56명이 숨졌으며, 홍콩에서도 지난 2월 8일까지 131명이 목숨을 읽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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