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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11개월 동안 멕시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20년 만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시간 24일 멕시코 내무부 산하 공공치안 집행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살인사건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2만3천 건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7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종전 기록은 2011년 같은 기간에 집계된 2만2천400여 건이었습니다.
올해 살인율은 인구 10만 명당 18.70명으로 멕시코 정부는 마약조직 간 세력다툼이 늘면서 살인사건이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시민사회는 부정축재에 혈안이 된 일부 권력층과 부패하고 무능한 공권력이 치안을 제대로 확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 시간 24일 멕시코 내무부 산하 공공치안 집행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살인사건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2만3천 건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7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종전 기록은 2011년 같은 기간에 집계된 2만2천400여 건이었습니다.
올해 살인율은 인구 10만 명당 18.70명으로 멕시코 정부는 마약조직 간 세력다툼이 늘면서 살인사건이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시민사회는 부정축재에 혈안이 된 일부 권력층과 부패하고 무능한 공권력이 치안을 제대로 확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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