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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수의사가 옆집 반려견을 총으로 쏴 죽이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역 언론은 지난 14일, 루이지애나주 리버리지에 사는 수의사 켈리 폴스가 이웃의 반려견 '브루저'가 계속 짖는다며 개를 총으로 쏘았다는 사건을 전했다.
이웃이 피투성이가 된 브루저를 발견하고 동물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도 브루저는 죽고 말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죽은 브루저가 옮겨진 병원은 브루저를 쏜 수의사 켈리 폴스가 일하는 병원이었다.
브루저를 응급처치하는 과정에 폴스가 개입하지는 않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무섭고 끔찍하다"는 반응을 내놨다.
동물병원 측은 "켈리 폴스의 끔찍하고 역겨운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브루저를 총으로 쏜 켈리 폴스를 해고하고 입장문을 올렸다.
경찰은 폴스를 동물학대죄에 불법 총기사용과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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