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21%' 美감세법안 상원 통과...트럼프 '첫 승리'

'법인세 21%' 美감세법안 상원 통과...트럼프 '첫 승리'

2017.12.20. 오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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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동안 1조5천억 달러 감세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세제개편 법안이 사실상 미국 의회 최종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하원을 통과한 감세법안이 현지 시간 20일 상원에서 찬성 51표, 반대 48표로 통과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공화당은 모두 찬성표를, 민주당은 모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공화당이 최종적으로 확정한 세제개편안은 현행 최고 35%인 법인세율을 21%로 낮추고, 개인소득세 최고 세율을 39.6%에서 37%로 내리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원은 이에 따라 수정된 법안에 대해 재표결을 해 법안을 최종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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