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F-35 스텔스기 실작전 투입 가능" 선언

이스라엘 "F-35 스텔스기 실작전 투입 가능" 선언

2017.12.09. 오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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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루살렘 결정'으로 중동권에 무력충돌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해외 도입국으로서는 처음, F-35 '라이트닝 2' 스텔스 전투기의 작전 수행 능력을 선언했습니다.

이스라엘 공군은 미 록히드마틴으로부터 인수해 개량한 F-35 '아드르'가 1년 만에 실전 투입 능력을 확인하는 초도작전능력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동에서 F-35기를 도입한 국가는 이스라엘이 유일합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 F-35기 1차분 두 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9대를 인수, 현지 작전 환경에 맞게 자체 개발한 전자전ㆍ무기 체계 등을 장착해 통합 운영하는 훈련에 주력해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오는 2024년까지 모두 50대의 F-35기를 도입한 후 중부 네바팀 공군기지 등에 분산 배치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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