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우린 조세회피처 아냐" EU 블랙리스트에 반발

파나마 "우린 조세회피처 아냐" EU 블랙리스트에 반발

2017.12.06.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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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가 유럽연합의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 선정에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 대통령은 이번 결정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부당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리오 치루 파나마 외무장관은 조만간 대응 조치를 논의할 것이라며 EU 주재 대사를 본국으로 송환했습니다.

EU는 현지시간으로 5일 브뤼셀에서 28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역외 17개 나라를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 국가로 선정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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