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원짜리 시리얼이 3배 넘는 가격에 팔리는 이유

4,000원짜리 시리얼이 3배 넘는 가격에 팔리는 이유

2017.12.02.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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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원짜리 시리얼이 3배 넘는 가격에 팔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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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한 상자에 2.79파운드(약 4,000원)인 시리얼이 3배가 넘는 9파운드(약 13,000원)에 팔리고 있다.

갑자기 값이 뛴 시리얼은 켈로그 사의 '라이시클(Ricicles)'이라는 제품. 시리얼 제조 전문업체인 켈로그가 내년 여름까지 제품 속 당분을 20~40% 감소시킨다는 계획을 밝히며, 라이시클의 생산 중단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4,000원짜리 시리얼이 3배 넘는 가격에 팔리는 이유

시리얼의 갑작스러운 단종 소식을 접한 라이시클의 오랜 팬들이 제품을 사재기하며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가격이 폭등한 것이다. 당장 제품 공급이 끊기지는 않겠지만, 단종 이후를 대비한 것.

한편 켈로그 사는 소비자의 건강을 증진한다는 목적하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온 팩 프로모션을 중단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인기 제품인 코코팝스, 라이스 크리스피, 라이스 크리스피 멀티 그레인 셰이프 등의 제조법에도 변화를 준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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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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