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경찰이 건넨 감동이 있는 선물

[자막뉴스] 경찰이 건넨 감동이 있는 선물

2017.11.25. 오후 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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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의 정지 명령을 받고 길에 멈춰선 차량.

[몬태나 주 빌링스 경찰관 : 안녕하세요. 당신 차량의 왼쪽 브레이크등이 나간 상태여서 세웠어요!]

수백 달러의 벌금에다 벌점까지 받게 됐다는 절망과 두려움은 생각지도 못한 감동으로 바뀝니다.

[몬태나 주 빌링스 경찰관 : 올해는 선생님이 좀 편하게 칠면조 파티를 할 수 있도록 제가 준비했습니다. (오! 정말 감사합니다.)]

이미 만료된 자동차 등록증을 달고 다니다 붙잡힌 이 여성도 뜻밖의 선물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샌드라 카터 / 단속에 걸린 운전자 : 제가 일자리를 잃은 지 한 달 반이 돼서 자동차 재등록을 하지 못했거든요. 아! 딱지 끊는구나 생각했어요.]

생각지도 못한 경찰의 호의에 어떤 이는 함박웃음으로 어떤 이는 눈물로, 어떤 이는 감탄사의 연발로, 도로 곳곳에서 감동의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데브라 로버슨 / 단속 걸린 운전자 : 너무 놀랐고, 너무 행복하고,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진짜 믿어지지 않아요!]

[돈더어 풀 / 美 경찰관 : 정말 좋습니다. 경찰의 역할은 범죄자를 잡는 것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도 포함되죠.]

취재기자 : 김기봉
자막뉴스 : 이미영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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