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둥-신의주 철교 임시폐쇄 다음 달 중순으로 연기"

"단둥-신의주 철교 임시폐쇄 다음 달 중순으로 연기"

2017.11.24. 오후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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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북한 사이 주요 무역 통로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과 신의주 사이 철교가 다음 달 중순 임시 폐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은 "중국 측이 오늘 철교인 조중우의교를 폐쇄한다고 통보했으나 임시 폐쇄가 다음 달로 미뤄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화물차량 통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임시폐쇄가 미뤄진 이유와 관련해 북한 측의 요청이 있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면서 "양측이 합의해 폐쇄를 연기했다는 정도만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중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조중우의교가 오늘부터 열흘간 폐쇄된다고 보도했다가, 중국 당국이 조중우의교 폐쇄 계획을 철회했다고 정정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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