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 의상 문제삼아 비자 거부한 중국

케이티 페리 의상 문제삼아 비자 거부한 중국

2017.11.19. 오전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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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 의상 문제삼아 비자 거부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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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케이티 페리가 황당한 이유로 중국 입국을 거부당했다. 케이티 페리는 당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중국 비자를 거부당했다.

중국 당국은 케이티 페리가 지난 2015년 대만 공연에서 입은 의상을 문제 삼았다. 당시 케이티 페리는 해바라기꽃 모양의 반짝이 의상을 입었는데 해바라기 운동을 지지하는 것처럼 보였다는 것.

해바라기 운동은 반중국 운동의 상징으로, 대만 경제의 중국 종속화에 반대하는 시위다.

이들 시위대는 해바라기 장식을 가슴에 달고 시위를 해서 이들에게 해바라기 운동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케이티 페리 외에도 모델 지지 하디드 역시 입국을 거부당했다. 지지 하디드는 과거 동양인을 조롱하는 비디오 때문에 비자가 거절되었다고 알려졌다.

쇼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유명 연예인과 모델의 입국이 거부되면서 상하이 빅토리아 시크릿 쇼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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