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대북 기조 '4대 불가' 원칙 재확인

美 국무부, 대북 기조 '4대 불가' 원칙 재확인

2017.11.11. 오전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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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대북 대응 기조와 관련, 체제붕괴와 흡수통일, 정권 교체, 북한 침공 등 4대 불가 원칙, 이른바 '4노(NO)'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북한의) 정권 교체나 정권 붕괴를 추구하지 않으며, 급속한 한반도 통일, 38선 이북으로의 군대 파견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것, 이 모든 것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매우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틸러슨 국무장관이 언급한대로 미국은 북한 경제에 대한 최대 압박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60일 가까이 도발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노어트 대변인은 "조용한 시기가 오래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적절한 시점에 대화하길 희망하지만 아직은 대화 단계까지 되지는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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