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사우디 숙청 사태'에 3%대 급등

국제 유가, '사우디 숙청 사태'에 3%대 급등

2017.11.07. 오전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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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숙청 사태' 여파로 국제 유가가 2년 5개월 만의 최고치로 올랐습니다.

오늘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주보다 3.1% 상승한 57달러 35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015년 6월 이후 2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앞서 사우디 반부패 위원회는 부패 척결을 앞세워 왕자 11명과 전·현직 장관 등 수십 명을 체포했습니다.

런던 선물 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3.62% 오른 64달러 32센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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