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핵개발 외에 다른 선택지 없어"

北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핵개발 외에 다른 선택지 없어"

2017.10.16. 오전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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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춘 북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은 미국의 적대적 대북정책에 맞서 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핵 개발 이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안 부의장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막한 국제의회연맹 총회 본회의에서 북한은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위협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자주방위 능력을 갖춰야 함을 역사가 보여준다는 안 부의장은 핵 프로그램은 북한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핵 억제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국제의회연맹 총회에 한국에서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북한에서는 안 부의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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