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메모리 계약 애플 이견으로 지연"

"도시바메모리 계약 애플 이견으로 지연"

2017.09.26. 오전 10: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도시바의 반도체 자회사인 도시바메모리를 매각하는 정식 계약이 한미일 연합에 속해 있는 미국 애플과의 핵심사항에 대한 이견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도시바가 지난 20일 SK하이닉스와 애플 등이 참여한 한미일연합과 조만간 계약하겠다고 했던 방침이 늦어지는 원인을 채권은행단에 이같이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도시바는 애플이 핵심사항에 대해 동의하지 않고 있어 반도체 사업 매각계약에 서명을 못하고 있다면서 애플과 반도체 공급 규모를 집중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덧붙였습니다.

한미일연합에 참여한 애플은 필요한 반도체의 상당 부분을 도시바메모리에서 생산하는 제품으로 충당하고 있는 최대 고객이기도 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