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트럼프단체, '국가 논란' 트럼프에 소송

반 트럼프 성향의 미국 시민사회단체가 국가 연주 도중 무릎을 꿇은 미국프로풋볼, NFL 선수들을 해고하라고 요구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시민단체인 '민주주의연합'은 SNS를 통해 "국가 연주 도중 무릎을 꿇은 NFL 선수들을 지목해 해고를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정부윤리청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쿠퍼 민주주의연합 대표는 언론성명에서 어떤 대통령도 법규에서 예외일 수 없다면서 트럼프가 권력을 남용할 때마다 계속 맞서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해고 요구에 미 체육계의 반발이 커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도 비판을 계속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