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美 B-1B 북한 공역 비행 우려"

中 언론 "美 B-1B 북한 공역 비행 우려"

2017.09.25.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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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북한 동해의 국제공역을 비행한 데 대해 중국 언론들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영문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오늘 "미국 폭격기가 북한의 공역을 비행했다"면서 "이런 힘의 과시는 긴장을 고조시키고 주변국들을 위태롭게 만든다"고 주장했습니다.

뤼차오 랴오닝성 사회과학원 한반도연구센터 연구원은 글로벌타임스에 "이번 미군의 전개는 일반적인 군사 훈련과는 다르며 힘을 과시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진창이 옌벤대 국제정치연구소 소장도 "미국이 전쟁을 개시하려면 주변국들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이 북한에 극단적인 군사 조처를 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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