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인도군 총격으로 민간인 6명 사망"

파키스탄 "인도군 총격으로 민간인 6명 사망"

2017.09.22. 오후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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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과 인도가 영유권을 다투는 카슈미르에서 인도군의 국경을 넘은 총격으로 파키스탄 민간인 6명이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정부가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지오뉴스는 현지 시각 21일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시알코트 인근에서 인도군의 총격으로 여성과 어린이 등 6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도 국방부 관계자는 파키스탄이 국경지대에서 먼저 공격해 응사했을 뿐이며 민간인을 겨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dpa 통신은 전했습니다.

인도 경찰은 파키스탄군이 지난 6일간 카슈미르 지역 인도 군부대와 마을을 겨냥해 총격해 국경수비대원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할 때부터 카슈미르의 영유권을 두고 다퉜으며 지금까지 대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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