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야생 코끼리와 셀카 찍으려다 짓밟혀 사망

50대 남성, 야생 코끼리와 셀카 찍으려다 짓밟혀 사망

2017.09.06.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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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야생 코끼리와 셀카 찍으려다 짓밟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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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오디샤 주 쿠안어문다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야생 코끼리와 사진을 찍으려다 코끼리에게 밟혀 사망했다. 지난 2일(현지 시각) 홀로 숲을 찾은 아소카 바르티 (Ashok Bharti)씨는 코끼리와 사진을 찍으려고 시도하다 돌진한 코끼리에게 짓밟혔다.




흥분한 코끼리에 놀라 도망가던 바르티 씨는 도망가다 넘어졌고, 코끼리를 피하지 못했다. 사고 직후 현장에는 구조대가 도착해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사망했다.

50대 남성, 야생 코끼리와 셀카 찍으려다 짓밟혀 사망

바르티 씨를 공격한 코끼리를 무리에서 이탈돼 방향 감각을 잃고 흥분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숲을 관리하는 필립 사후(Philip Sahu)씨는 "가족과 떨어진 코끼리가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그가 지나치게 가깝게 간 것이 화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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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The News of In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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