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에어쇼 돌연 취소...연료 절약 가능성"

"北, 에어쇼 돌연 취소...연료 절약 가능성"

2017.08.27. 오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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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다음 달 개최할 예정이었던 에어쇼를 돌연 취소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NHK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다음 달 23일부터 이틀간 원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에어쇼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명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로 북한으로의 항공료 수출이 금지된 가운데 연료 낭비를 피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는 견해가 많다고 NHK는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원산 공항에서 조선인민군의 공군과 국영 항공사인 고려항공 항공기 등 20여 대의 비행기가 참가한 가운데 에어쇼를 처음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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