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랩스틱 코미디 대부' 제리 루이스 별세

'슬랩스틱 코미디 대부' 제리 루이스 별세

2017.08.21.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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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랩스틱 코미디 대부' 제리 루이스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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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슬랩스틱 코미디계의 전설이자, 자선 모금 쇼 호스트로 명성을 떨친 제리 루이스가 향년 91살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루이스 대변인은 루이스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자택에서 눈을 감았다고 밝혔습니다.

루이스는 1946년부터 동료 딘 마틴과 짝을 이뤄 슬랩스틱 코미디로 성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마틴과 갈라선 뒤에는 '너티 프로페서' 등 영화를 만드는 데 주력했습니다.

루이스는 또, 1960년대부터 근육 영양 장애 아동을 돕는 자선 모금 쇼와 자선 릴레이 방송의 호스트로서 40년 넘게 활약하며 15억 달러 이상을 모금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루이스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짐 캐리 등 후배 코미디 연기자들의 추모가 잇따랐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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