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무장세력 군기지 습격...정부군 “상황 진압”

제헌의회 출범 이후 정국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베네수엘라에서 소규모 반정부 무장세력이 군기지를 공격했다가 진압됐습니다.

현지 시각 6일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북중부 카라보보 주 발렌시아 시에 있는 푸에르테 파라마카이 군기지에서 총격전이 발생했습니다.

볼리바리안 국가수비대 주둔지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기지를 공격하던 무장세력 가운데 2명이 숨지고 8명이 체포됐습니다.

당국은 이번 공격이 미국 제국주의와 결탁한 극우주의자들이 고용한 테레리스트 소행이라며 비난했습니다.

앞서 군사기지를 겨냥한 반란을 선언하는 동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