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프랑스 영부인에 "몸매 좋네요"

트럼프, 프랑스 영부인에 "몸매 좋네요"

2017.07.14.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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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방문하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브리짓 마크롱 프랑스 영부인에게 몸매가 매우 좋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부와 만난 트럼프가 마크롱 여사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몸매가 좋고 아름답다는 찬사를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는 이어 마크롱에게도 부인의 신체 상태가 좋아 보인다며 인사를 건넸는데, 호감을 표시하려는 트럼프의 의도가 남편보다 25살 연상인 브리짓 여사에게 나이에 비해 몸매 관리를 잘했다는 의미로 들렸다고 현지 언론들이 해석했습니다.

현장에 있던 외신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브리짓 여사를 위아래로 훑어본 뒤 문제의 발언을 꺼냈다고 전해 일각에서는 칭찬을 가장한 성희롱 발언이라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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