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일국양제가 홍콩 번영 이뤄내"

홍콩 반환 20주년 기념식 참석을 앞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한 국가 두 체제'인 이른바 일국양제가 홍콩의 번영을 이뤄냈다고 강조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시진핑 주석은 어제 베이징 국립박물관에서 열린 홍콩 반환 20주년 관련 전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지난 20년 동안 일국양제는 역사적이고 지역적인 문제에 대한 최상의 해법이었을 뿐만 아니라 홍콩 반환 이후 홍콩의 장기간 번영과 안정을 위한 최상의 제도적 장치라는 것을 증명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국양제 원칙을 유지할 것이며 홍콩 특별행정부의 법에 따라 사안들을 처리하고 홍콩의 모든 발전을 증진할 것이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