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IA 국장 "트럼프, 하루도 쉬지 않고 북한 동향 물어"

美 CIA 국장 "트럼프, 하루도 쉬지 않고 북한 동향 물어"

2017.06.25. 오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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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의 매일 중앙정보국, CIA를 통해 북한의 동향을 파악하며 대책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은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도 쉬지 않고 북한에 관해 묻고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묻는다"며 "그러지 않고서 내가 백악관을 빠져나오는 날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가안보 위협은 트럼프 대통령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며 "그의 머릿속은 북한으로 가득 차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화당 소속의 3선 하원의원 출신인 폼페오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부 내에서 가장 신임하는 인사로 알려졌습니다.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도 폼페오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국가 안보 사안을 대면 보고하기 위해 매일 백악관을 찾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 후 가장 자주 만나는 인물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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