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테러 관련 콘텐츠 차단 전면전 선언

인터넷이 극단적 이데올로기를 확산한다는 비판 속에 구글이 테러 관련 동영상 차단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언론 기고문을 통해, 유튜브에서 극단주의와 테러 관련 콘텐츠를 식별해낼 수 있는 인력을 대폭 늘리고, '머신 러닝'이라는 첨단 연구를 적용해 해당 콘텐츠들을 신속히 없애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슬람 급진 무장 세력 IS 같은 테러 조직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인터넷을 활용하면서, 구글과 페이스북 등은 테러 단체의 게시물을 삭제하라는 압력을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