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경기장서 공연중 폭발음... 경찰 "사상자 발생"

맨체스터 경기장서 공연중 폭발음... 경찰 "사상자 발생"

2017.05.23. 오전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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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부에 있는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열린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 중 폭발이 발생해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현지 시간 22일 맨체스터 경기장에서 폭발음 같은 굉음이 들렸다는 목격담이 소셜미디어에서 확산하고 있다며 현재 경찰이 이 사건에 대응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맨체스터 경찰은 심각한 사건이라며 경기장에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고 재난 당국도 구급차가 출동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인근 맨체스터 빅토리아역에도 대피명령이 떨어져 전철의 운행이 일제히 중단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트위터에는 수천 명의 관중들이 도망가는 모습이 찍힌 동영상이 올라와 있습니다.

가수 그란데의 대변인은 그란데는 무사하며 무슨 일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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