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前 FBI 국장, 美 상원서 공개 증언 결정

코미 前 FBI 국장, 美 상원서 공개 증언 결정

2017.05.20.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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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지휘하다 전격 해고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 FBI 국장이 상원 청문회에서 공개 증언에 나섭니다.

외신들은 코미 전 국장이 미 상원 정보위에 나와 공개 증언을 하기로 동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상원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 의원은 성명에서 "코미 전 국장이 갑자기 해임된 이후 제기되는 여러 의문을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트럼프 캠프와 러시아 간 내통 의혹과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여부, 그리고 코미 전 국장 해임 배경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코미 전 국장의 청문회 증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우리나라 현충일에 해당하는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인 5월 29일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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