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법원 "아사히신문 위안부 보도 배상 책임 없다"

日 법원 "아사히신문 위안부 보도 배상 책임 없다"

2017.04.27. 오후 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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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는 일본인들이 아사히신문의 위안부 강제 연행 보도로 굴욕을 당했다며 사죄 광고 게재를 청구한 소송에서 일본 법원이 아사히신문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도쿄지방재판소는 해당 기사가 지금의 특정 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며 원고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전쟁 중 위안부로 삼기 위해 많은 여성을 무리하게 연행했다고 증언한 요시다 세이지 씨의 발언 등을 보도했지만, 2014년 8월 그 증언이 허위라고 판단된다며 기사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재미 일본인 등 2,500명은 아사히신문이 외국 신문 등에 사죄 광고를 게시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2015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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