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민 반발에도 미군 기지 공사 착수

日 주민 반발에도 미군 기지 공사 착수

2017.04.25. 오후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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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주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오키나와현 미군기지 이전공사를 본격 착수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 오키나와 미군 후텐마 비행장 이전지인 나고시 헤노코 연안에서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오키나와 현과 지역 주민들은 헤노코 기지 이전으로 인한 주민 안전을 위협과 환경 파괴 우려를 이유로 반대하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해 말 대법원이 정부 측 손을 들어주면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주민 반대가 여전하지만 공사를 강행해 오는 2020년까지 헤노코 비행장을 짓고 2022년에는 기지 이전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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