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교도소 또 폭동...4명 사망·21명 부상

멕시코 교도소에서 또 폭동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 29일 멕시코 몬테레이 시 인근에 있는 카데리이타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약제실을 공격하고 2백 개의 독방이 있는 건물에 불을 질러 4명이 숨지고 적어도 21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폭동은 교도소 측이 밀매 품의 반입을 저지하기 위해 면회객들의 소지품을 엑스레이 투시기로 검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앞서 지난 24일에도 멕시코 동북부 타마울리파스 주의 주도인 시우다드 빅토리아에 있는 한 교도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