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 최대 강습상륙함 건조 개시"...항공모함 역할

"중국 해군 최대 강습상륙함 건조 개시"...항공모함 역할

2017.03.29. 오후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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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군이 거대 강습상륙함 건조를 시작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오늘(29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의 '후둥중화 조선'은 최근 075형 강습상륙함 건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075형 강습상륙함은 중국 해군이 보유한 유사 함정보다 규모가 훨씬 커 항공모함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75형 강습상륙함은 최대 30대의 무장 헬리콥터를 탑재할 수 있으며 비행 갑판에서 동시에 6대의 헬리콥터를 이륙시킬 수 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 해군이 075 강습상륙함을 보유하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적 군함이나 잠수함, 지상군을 공격할 헬리콥터 기동력을 보유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중국은 첫 자국산 001A형 항공모함을 인민해방군 해군 창설일인 다음 달 23일 진수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임수근[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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