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공항, 다음 달 활주로 보수 공사

베이징 공항, 다음 달 활주로 보수 공사

2017.03.23. 오후 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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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의 서우두공항 활주로 일부가 다음 달 폐쇄돼 혼잡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혼잡한 베이징 서우두공항 활주로 3개 가운데 하나가 보수 공사로 다음 달 2일부터 29일까지 폐쇄돼 하루 300편 이상의 항공기 이착륙이 줄어들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활주로 폐쇄로 서우두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의 이착륙이 20% 줄고 공항 이용객도 10∼15% 감소할 것으로 공항 당국은 예측했습니다.

공항관제센터의 한 관계자는 활주로 폐쇄로 이륙 전과 착륙 후 비행기 이동 거리가 늘어나 기내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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