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유엔 대북제재 보고서 제출..."北 대사관 직원 감축"

불가리아, 유엔 대북제재 보고서 제출..."北 대사관 직원 감축"

2017.03.22. 오후 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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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자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직원 감축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한불가리아대사관은 보도자료를 내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2321호에 대한 이행보고서를 제출했다며 이런 사실을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불가리아 주재 북한 대사관을 임차해 상업적으로 사용한 문제와 관련해 자국 내 북한 소유 부동산을 외교 목적 외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공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해 10월 30일 북한산 석탄 수출 제한 등을 골자로 한 대북제재 결의 2321호를 채택했는데, 이번 이행보고서 제출은 이 결의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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