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미 이스라엘, '하나의 중국' 지지

친미 이스라엘, '하나의 중국' 지지

2017.03.22.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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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이스라엘에 대규모의 경제협력을 약속하자 이스라엘이 '하나의 중국'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신화망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나 양국 간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양국 간 파트너십이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고,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면서 청정에너지와 금융,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리커창 총리의 초청으로 지난 19일부터 각료 5명, 기업체 대표 90명과 함께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중국은 이스라엘의 아시아 최대 규모 무역 파트너로, 양국 간 무역액은 연간 110억 달러, 우리 돈 12조3천억 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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