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센카쿠에 또 해경선 보내 日 자극

中, 센카쿠에 또 해경선 보내 日 자극

2017.03.18.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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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한중일을 순방하는 가운데 중국이 이틀 연속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주변에 해경선을 보냈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는 중국 해경국 소속 함선 4척이 어제(17일) 센카쿠열도 일본 영해 바로 바깥쪽 접속수역에서 항해한 데 이어, 오늘도(18일) 해경선 4척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일본과 미국 사이의 외교 이벤트가 있을 때 해경선을 센카쿠열도 주변에 보내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초에도 일본을 방문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 장관이 센카쿠 열도가 미·일 안보조약 5조에 의한 미군의 방위 대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수일에 걸쳐 해경선을 인근 지역에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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