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사우디, 국방장관 통화 "이란에 공동 대처"

美-사우디, 국방장관 통화 "이란에 공동 대처"

2017.02.02.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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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제2 왕위계승자 겸 국방장관이 지난달 31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했다고 사우디 국영 SPA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모하마드 부왕세자는 왕위 계승 서열 2위지만 '실세 장관'으로 불릴 만큼 사우디 왕정 내에서 실권을 쥐고 있습니다.

SPA통신은 두 장관이 양국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테러리즘과 준 군대 형태의 무장조직, 해적 행위에 공동 대처해 중동의 안정을 재건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중동 주변국의 안정을 방해하는 이란 정권의 내정 간섭과 수상한 활동에 공동 대처하자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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