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 쓸모있다...제거한 사람 질병 회복속도 늦어"

"맹장 쓸모있다...제거한 사람 질병 회복속도 늦어"

2017.01.13. 오후 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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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기능이 뚜렷하지 않아 존재 자체가 미스터리로 인식됐던 맹장이 면역체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 미드웨스턴대 연구 결과 맹장이 우리 몸에 유익한 박테리아의 저장고 역할을 해 면역체계 유지에 공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이 533종 포유류의 특성을 조사한 결과 맹장이 있는 동물은 림프 조직의 밀도가 높았는데, 이는 면역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맹장을 제거한 사람들은 질병에서 회복되는 시간이 조금 더 오래 걸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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