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아시아태평양 4개국 순방

日 아베, 아시아태평양 4개국 순방

2017.01.12.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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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5박 6일 일정으로 필리핀과 호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태평양 연안 4개국 순방을 시작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우선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아세안 의장국인 필리핀을 방문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회담하고 이 지역 인프라 지원을 약속할 계획입니다.

호주 방문에서는 개정된 상호군수지원협정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베트남에서는 지난해 4월 취임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등 지도부 4명과 개별 회담을 하고 해양안보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총리의 이번 순방이 미국 트럼프 정권의 외교 정책이 불명확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연대를 확인하는 동시에 남중국해에서 해양 진출을 꾀하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포석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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