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살 자이언트 판다, 내년 초 중국 이송

美 3살 자이언트 판다, 내년 초 중국 이송

2016.10.21. 오후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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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D.C.에 사는 3살짜리 자이언트 판다 '바오바오'가 내년 초 중국으로 삶의 터전을 옮깁니다.

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은 바오바오가 중국과의 판다 번식 협정에 따라 내년 초 중국 쓰촨성 자이언트 판다 보존 연구센터로 이송된다고 밝혔습니다.

협정에 따르면 미국에서 태어나는 모든 판다는 4살이 되기 전 중국야생보존협회가 운영하는 판다 번식 프로그램에 들어가 임신이 가능할 때까지 관리를 받게 돼 있습니다.

바오바오는 탄생 이후 생활 모습이 우리에 설치된 '판다 카메라'를 통해 일반에 공개해 왔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고 동물원 측은 밝혔습니다.

동물원은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바오바오의 송별회를 곧 마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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