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 앞에 '타코 트럭' 시위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 앞에 '타코 트럭' 시위

2016.10.20.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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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후보 3차 TV토론이 열리는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 소유의 호텔 앞에서 트럼프를 반대하는 타코 트럭 시위가 열렸습니다.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학에서 열리는 대선후보 3차 TV토론을 앞두고 타코 트럭 7대가 '트럼프 인터내셔널 라스베이거스 호텔' 주변을 에워싸고 장벽을 만들었습니다.

네바다 주 조리 근로자 5만여 명을 대표하는 요리노동조합이 주최한 시위에 수백 명이 모여 '트럼프를 버리자'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타코는 멕시코 대중 음식인데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면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해 '타코의 나라'인 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쌓겠다고 말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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