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0대 갑부, 이혼 위자료 1조2천억 원

中 30대 갑부, 이혼 위자료 1조2천억 원

2016.09.16.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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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30대 갑부가 이혼하는 부인에게 1조2천억 원의 위자료를 주기로 했습니다.

베이징 하이뎬구 인민법원에서 이혼 소송 중인 저우야후이 쿤룬완웨이 회장은 동갑내기 부인 리충에게 자신의 주식 2억7,800만 주를 양도하는 재산분할 약정을 체결했다고 중국망이 보도했습니다.

이 주식은 시가로 75억 위안, 우리 돈 약 1조2,625억 원에 해당하는 액수로 중국의 역대 이혼 위자료 최고액을 경신한 기록입니다.

저우 회장 부부는 올해 초 총자산 35억 달러로 중국의 부자 연구소인 후룬연구원에 의해 중국에서 가장 젊은 억만장자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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