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뒤흔든 6.2 지진...현지 상황은?

이탈리아 뒤흔든 6.2 지진...현지 상황은?

2016.08.25. 오후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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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갑, 주이탈리아대사관 영사

[앵커]
이번 이탈리아의 강진으로 현지 한국인의 피해는 없는지 자세한 현지 분위기 전해 들어보겠습니다. 오늘도 현장 파악을 위해서 지진이 난 산골 마을로 이동 중인데요. 주이탈리아대사관의 김용갑 영사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안녕하세요.

지진 현장에 어제도 가셨다고 들었는데요. 현재 구조작업이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현지 분위기는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인터뷰]
구조 작업은 계속 진행 중에 있고요. 군병력 그다음에 소방, 경찰 등 가능한 모든 공공 인력들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죄송한데 지금 전화 상태가 별로 안 좋아서 그러는데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현재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인터뷰]
현재 상황은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무너진 건물 안에 있기 때문에 침통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앰뷸런스를 준비해서 구조자들이 현지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이 산골마을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곳에 사는 교민과의 연락은 어떻게 된 상태입니까? 모두 다 된 상태인가요, 지금?

[인터뷰]
저희가 대사관에서 파악하기에는 교민이 그 부근에 살고 계십니다. 그중에 두 분이 아스콜리 피체노라고 지진 발생 지역인데요. 그분들 다 무사한 걸로 저희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앵커]
추가 여진이 있는지, 모두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는지도 궁금한데요. 어떤가요, 지금?

[인터뷰]
그렇습니다. 피해 지역에 살던 두 분 교민이 현재 우리의 도움 하에 안전하신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앵커]
현지로 연결을 하다 보니 전화통화의 음질이 좋지 않았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현지에서 주 이탈리아대사관 김용갑 영사님이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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