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지진으로 39명 사망·118명 실종

타이완 지진으로 39명 사망·118명 실종

2016.02.08. 오후 1: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 6일 새벽 타이완 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으로 숨진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었습니다.

타이완 재난 당국은 오늘 오전 지진 피해 현장에서 시신 5구를 추가로 수습해 사망자가 39명으로 늘었고, 118명이 아직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500여 명으로, 이 가운데 69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타이완 소방 당국은 600명이 넘는 소방관과 자원봉사자, 소방차 100여 대가 구조 작업에 동원됐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은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는 지역으로, 해마다 200차례 이상의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