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터키서 폭탄 실은 차량이 경찰서 건물 들이받아...5명 사망

속보 터키서 폭탄 실은 차량이 경찰서 건물 들이받아...5명 사망

2016.01.14.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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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터키서 폭탄 실은 차량이 경찰서 건물 들이받아...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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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에서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지 이틀 만인 오늘 남동부 지역에서 폭탄 공격이 일어나 5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습니다.

AFP통신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터키 남동부 디야르바키르주 시나르에 있는 경찰서 건물이 차량폭탄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주 정부는 이로 인해 5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폭탄 공격으로 2명이 숨진 데 이어 인근 거주용 건물들이 붕괴하거나 파손되면서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조직은 없지만 터키 당국은 쿠르드족 반군 단체 쿠르드노동자당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야르바키르주는 최근 터키 치안 당국과 쿠르드노동자당의 유혈 충돌이 지속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또 비슷한 시각에 마르딘 주 미디야트 마을에 있는 경찰서 역시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곳의 사상자 수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터키에서는 지난 12일 이스탄불의 관광명소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IS의 자폭 테러가 일어나 독일인 관광객 10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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